익산시 황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하명남, 임병길)는 지난 12일 지역 내 착한가게 50곳을 방문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착한가게는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업장으로, 나눔문화 확산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협의체 위원 21명은 '계수나무 떡(대표 김희숙)'을 비롯한 착한가게를 직접 찾아 응급 구급함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지역복지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희숙 대표는 "2019년부터 착한가게를 통해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들에게 위로와 힘을 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작은 도움이라도 나누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믿음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하명남 황등면장은 "착한가게들의 따뜻한 나눔 덕분에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복지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황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긴급구호비 지원, 밑반찬 지원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