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의 가족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가치돌봄 가족교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가치돌봄 가족교실'은 치매 환자를 더욱 잘 이해하고, 돌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구성된 지원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치매 단계 이해, 돌봄 여정 준비, 도움찾기 도움받기, 자기 자신 돌보기, 마음 행동 보살피기, 일상생활 유지하기, 함께 건강 챙기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되며, 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환자의 가족과 보호자가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보호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해 가치돌봄 가족교실을 운영한다"며 "보호자들이 치매 환자와 함께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