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가 어르신들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광산시니어하우스 개관식을 13일 원도산안길 4에서 개최했다. 이번 시니어하우스는 원도산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노인일자리지원기관인 광산시니어클럽의 새로운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에서 어르신들이 적합한 일자리를 개발하고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원도산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18년부터 시작되어 8년간 총사업비 158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주거지원과 생활 기반 등 4개 분야에서 13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산구는 이 사업을 통해 노인 일자리를 활용하여 다양한 공익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이 보다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시니어하우스는 ‘신토불이건강원’과 ‘시니어매장’ 사업 등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상품을 판매하고 생산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어르신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시니어하우스 개관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 많은 일자리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와 생활 질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개관식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사회의 통합을 이루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광산구의 이러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어르신들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이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