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지난 12일 군청 4층 아카데미홀에서 ‘걷기지도자 위촉식 및 발대식’을 개최하며, 지역 주민 22명을 걷기지도자로 양성했다. 이번 행사는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걷기 운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앞선 5~6일 이틀 동안 걷기지도자 2급 양성과정 교육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는 지역 주민 22명이 참여하여 대한걷기협회 소속 전문강사로부터 걷기 운동의 효과와 올바른 걷기 자세 및 방법 등을 배웠다. 교육을 통해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이들은 이날 발대식에서 위촉장을 받고 공식적인 걷기지도자로 거듭났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걷기는 몸의 부담이 적으면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좋은 운동”이라며, “걷기지도자들과 함께 더욱 활기찬 장성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걷기 운동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장성군은 앞으로 걷기 관련 행사와 동아리 운영을 통해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고, 주민 간의 유대감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장성군은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걷기 선포식’을 개최하고, 다양한 걷기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모바일 건강걷기’ △생활터 걷기사업 △‘노르딕 걷기’ △맞춤형 걷기운동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걷기 운동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번 걷기지도자 배출은 장성군이 건강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들이 함께 걷고 소통하며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장성군은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