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과 지방자치법 개정안, 지방정부의 자율성 강화의 새로운 전환점
  • 장병기
  • 등록 2025-03-13 15:58:07

기사수정
  • 한병도 의원의 법안 통과로 인구감소 문제 해결과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 (사진)_국회의원_한병도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을)이 대표발의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지방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법안 통과는 인구감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방정부의 자치권 강화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인구감소지역은 지속적인 인구 유출과 경제적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져 왔다. 이번 개정안은 인구감소지역 내 지방자치단체가 국가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공유재산 사용료 및 대부료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은 ‘자치분권 사전협의제도’를 법률로 명확히 규정함으로써 중앙행정기관이 법령을 제·개정하는 과정에서 지방정부의 권한이 침해되지 않도록 하는 절차를 강화했다. 기존에는 시행령에 규정되어 있어 법적 효력이 제한적이었으나, 이번 개정으로 인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의 협력 체계가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병도 의원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는 국가적 과제이며, 지역의 자립적 발전을 위해서는 실질적인 지원과 법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법안 통과가 지방정부가 보다 자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지방의 자율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법안 통과는 인구감소지역의 활성화와 지방정부의 권한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진전을 보여준다. 인구감소 문제는 단순히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전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직결된 사안이다. 따라서 이번 개정안이 실제로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지방정부가 자율적으로 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앞으로의 정책적 변화가 어떻게 이루어질지 주목된다. 인구감소지역의 활성화는 단순한 법적 지원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필수적인 과정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충우회, 20년 ‘나라사랑’ 실천…2026년 정기총회서 새 도약 다짐 충우회(회장 이규현)가 오는 1월 28일 낮 12시,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호텔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사업 방향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년간 이어온 충우회의 나라사랑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6년도 사업 계획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충우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
  3.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4.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5.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6.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7.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