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홍미희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산단환경조성사업 통합 패키지 공모’에서 국비 24억 원을 확보하며, 산업단지 환경 개선과 청년 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에 달성군(군수 최재훈)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달성군 사진제공)
이번 공모에서 4개 분야 중 ‘아름다운거리플러스 조성’과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에 달성군은 선정됐다. 군비 10.6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4.6억 원을 이에 따라 투입해 올해 연말까지 노후 공장을 개선하고, 2028년 5월까지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름다운거리플러스 조성’ 사업은 산업단지 내 도로 및 가로환경을 개선하고, 보행자 중심의 친환경 공간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28.6억 원이며, 사업 대상지는 구지농공단지 인근이다. 군은 지난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조사 결과, 요구율이 가장 높았던 산업단지 인근 ▷주도로와 녹지공간 정비 ▷주차장 증설 ▷조경 공사 등을 추진해 쾌적한 근무환경을 마련하고 근로자들의 출퇴근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더불어 청년층이 선호하는 업무환경 조성과 복지시설 확충에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을 통해 나선다. 군은 구지농공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근로자 체감률이 높은 공장 외부 도색 및 구내식당·화장실·휴게실 개보수 등을 지원해 사업비로 6억 원이 투입되며, 단지 내 청년 근로자를 유입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산업단지의 환경을 개선하고 청년 친화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해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산업단지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비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산업단지 발전을 도모하겠다”라고 최재훈 달성군수는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지난해 같은 공모사업 ‘청년문화센터 건립’ 분야에 선정돼 추진 중인 ‘구지농공단지 내 청년문화센터 건립 사업’과 두 사업을 연계하여 단지 내 스마트 인프라 구축과 근로자 복지 향상 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