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오는 7월 열리는 울산미래교육 박람회를 알차게 준비하고자 지원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울산교육청은 11일 집현실에서 ‘2025 울산미래교육 박람회 지원단 발대식’을 열고, 박람회의 정책 방향과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울산미래교육 박람회는 2년마다 격년제로 열리며 지난 2023년 첫 박람회가 열렸다. 개최 기간 사흘 동안 4만 2천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
올해 박람회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리고, 비대면(온라인)으로 병행해 운영된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이 함께하며 미래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 혁신적인 교육 모형(모델)을 공유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지원단은 울산외국어고등학교 이재근 교장을 단장으로, 다전초등학교 이세연 교감과 학성여자고등학교 박수연 교감을 부단장으로 위촉했다. 유초중등 교사와 수석교사 총 26명으로 구성됐으며, 박람회 운영 전반을 지원한다.
행사는 공간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울산전시컨벤션센터 1~3층 전 층을 활용한다.
1층은 체험 공간, 2층은 수업 나눔관, 3층은 개막식과 토론회, 학술마당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신설된 2층 수업 나눔관은 교원들이 직접 수업 실연과 나눔을 진행하는 공간으로, 학생 중심의 교육혁신을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조성됐다.
‘학술마당’에서는 부서와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배움놀이터 ‘체험관’을 운영해 ‘미래교육관, 융합교육관, 진로교육관, 공감놀이터, 미래학교관’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울산교육관’에서는 지역 기반의 교육혁신 정책을 홍보하고, 미래지향적 교육 발전 모형을 선보인다.
이재근 단장은 “이번 박람회가 울산 교육공동체가 함께 공감하고 성장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며 “지원단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라고 말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이번 울산미래교육 박람회는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혁신적인 교육 모형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시민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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