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이주노동자의 지역 사회 적응과 권익 향상,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9일 관내 이주노동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주노동자의 근무 시간과 접근성을 고려해 일요일 오후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 진행됐으며, 국가별 공동체 리더단(해피트리, 약 30명), 화성시청 노사협력과, 화성시연구원, 화성시산업진흥원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주노동자 지원사업 관련 의견 공유 △이주노동자의 지역 정착을 위한 의견 수렴 △한국어능력시험 지원사업 홍보 등을 논의했으며, 산업 현장에서 이주노동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안전 핸드북 번역본도 배포됐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제조업 분야 이주노동자 수 1위인 화성시가 노사협력과 내 이주노동자지원팀을 신설한 이후 처음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관련 기관과 함께 직접 듣는 자리로 마련돼 더욱 의미가 컸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이주노동자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개선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관내 기업들의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김기용 기업투자실장은 “화성시 제조업 현장은 이제 이주노동자와 함께 성장해야 한다”며, “이번 간담회는 화성특례시가 산업 특성에 맞춰 대응하고, 관내 이주노동자가 노동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회성 간담회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해 사업주와 노동자가 함께 살기 좋은 화성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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