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식량농업기구가 7일 발표한 ‘작황 전망과 식량 상황’(Crop Prospects and Food Situation-No.1) 보고서.
전 세계 저소득국가들의 곡물 생산 및 식량상황을 평가한 이번 보고서에서 북한은 외부 식량 지원이 필요한 45개국에 포함됐다.
보고서는 북한에 대해 “낮은 식량 소비와 열약한 식단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특히 “5월부터 8월까지 춘궁기에 식량 안보 상황이 취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이번 보고서에서는 북한이 외부에서 수입해야 할 구체적인 곡물량은 명시하지 않았다.
FAO는 2007년 이 조사를 시작한 이래 19년째 북한을 외부 식량 지원이 필요한 국가로 분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