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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홍미희기자) = 지난 6일 가창면민복지회관(가창면 냉천리 2-22번지 일원) 설계공모 당선작을 발표하며 ‘가창면민복지회관 건립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속도를 붙일 계획이라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밝혔다.

달성군의 9개 읍·면 중 주민편익시설이 상대적으로 적은 곳으로 가창면은 면민들의 문화·복지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복지회관 건립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지난 2월 설계공모가 진행된 민선 8기 공약 사업으로 ‘가창면민복지회관 건립 사업’이 면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그 결과, 건축사사무소 도약’의 작품이 5개의 공모 출품작 중‘ 최종 선정됐다. 자연과 건축, 사람과 건축이 어우러지는 콘셉트로 제작되어 복지회관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단순 명쾌한 동선과 공간 구성 및 배치가 뛰어나다며 당선작은 외부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연말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이어서 군은 이달 중 기본 및 실시설계에 돌입한다. 총사업비로 125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3,288㎡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내부에는 취미 강좌실, 스크린파크골프장, 체력단련실, 도서관 등이 들어서며 주민들을 위한 공간과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계획으로 가창면민복지회관은 건립될 예정이다.

“가창면민복지회관 건립사업은 가창면민의 복지와 문화생활 향상, 더 나아가 가창면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는 만큼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고품격·고품질의 공공건축물을 건립하여 도약과 발전을 이루는 달성군을 만들겠다”라고 최재훈 달성군수는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