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송파구# 올해 1월, 경기도 한 소도시에 사는 중국인 B씨는 자녀 출생신고를 위해 송파구를 방문해야 했다. 자녀 이름에 자신의 성씨(姓氏)를 중국어 발음이 아닌 한국어 발음으로 사용하고 싶었지만, 여러 곳에 문의한 결과 가능 여부에 대한 답변이 제각각이었기 때문이다. 관련 업무에 다양한 사례가 있다는 송파구를 찾아간 B씨는 신속하게 출생신고를 마칠 수 있었다.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지난해 가족관계등록신고 처리 실적이 1만4007건으로 서울시 자치구 1위, 전국 2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가족관계등록 사무는 국민 개개인의 출생, 입양, 혼인, 사망 등 가족관계 발생 및 변동 사항을 공식적으로 기록하고 공증하는 업무이다. 대법원 관장의 국가 사무를 시(구)·읍·면의 장이 위임받아 처리한다. 일부 사무를 제외하고는 민원인의 거주지 상관없이 처리할 수 있다.
관련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2024년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족관계등록 신고 처리 건수는 총 23만4852건이었다. 이 중 송파구는 1만4007건으로 가장 많은 신고를 접수?처리했다. 전국에서도 1위인 인천시 서구청 다음으로 많은 실적이었다.
이에 대해 구는 체계적인 업무 배분과 직원 전문성 강화를 비결로 내세웠다.
특히, 가족관계등록 사무는 관련 법령, 예규, 선례가 비교적 자주 제?개정되어 담당 직원의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
구는 가족관계등록 팀에 5년 이상 업무 경험을 지닌 팀장을 중심으로 총 10명의 팀원을 배치했다. 이들에게 접수, 기록, 교합, 명부관리 등 관련 사무를 세밀하게 분담해 업무 신속성을 높이고, 동시에 직원 각자의 전문성을 키우도록 돕고 있다.
이는 친생자 존재?부존재 신고, 이중가족부 정정 등 다소 까다로운 신고도 원활하게 처리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실제로 직원들의 적극적이고 정확한 업무 처리에 구청을 다시 방문해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민원인들도 많다.
이 밖에도 구는 가족관계 관련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 편의를 제공한다. ▲개명 신고 즉시처리 ▲출생?혼인?사망신고 후속절차 안내책자 제공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 운영 ▲혼인신고 축하카드 및 태극기 제공 ▲출생신고 모바일 축하카드 전송 등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가족관계등록신고는 개인의 삶을 공식적으로 기록하는 중요한 업무인 만큼 직원 전문성과 신속?정확한 처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송파구 공무원은 창의, 혁신, 공정을 핵심 가치로 무장하고 주민의 입장에서, 주민에게 필요한 ‘섬김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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