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파병됐다가 지난 1월 우크라이나 군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들.
한국 조선일보는 6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러시아에 이들의 한국행을 막아줄 것을 요구했고 러시아는 이러한 요구를 반영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정보기관은 북한군 포로를 미국으로 데려가는 방안을 논의 중이며 미국과 러시아 간 종전 협상 진전에 따라 관련 상황이 급진전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재웅 한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설명회에서 해당 기사 내용과 관련 확인된 바 없다고 말하면서도 북한군 포로의 한국행 의사가 확인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조속히 한국으로 송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