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 영상 캡쳐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의 관세 부과가 지난 4일 시행된 지 이틀 만에 또 유예됐다.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간의 무역 협정에 해당하는 품목과 서비스가 대상이다.
미국이 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상품의 40~50%가 해당되는 것으로 추산된다.
전날 자동차에 대한 유예에 이어 관세 정책이 또 바뀐 거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두 나라에 대한 관세를 4월 2일까지 유예한다며, 대부분 관세가 그날 시행될 것이고 주로 상호 관세일 거라고 밝혔다.
12일로 예정된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일정은 수정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평가는 상반됐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멕시코 대통령에 대해선 호의와 존중을 표한다고 했고, 트뤼도 캐나다 총리에 대해선 관세 문제를 빌미로 다시 총리직을 노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오락가락 관세 정책에 주식 시장은 또 주저앉았다.
인공지능, AI 투자에 따른 수익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하락한 채 출발한 주가는 관세 유예 소식이 전해지면서 낙폭을 회복하는 듯했지만, 결국 하락 마감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주 인텔과 퀄컴 등 기술 기업 수장들과 만날 예정이다.
반도체 등과 관련해 관세 정책이 또 바뀔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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