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는 새 학기를 맞아 학생, 학부모, 교사들에게 주요 감염병 발생 동향과 예방 관리법을 당부했다. 새 학기는 단체생활이 본격화되는 시기로, 감염병 확산 위험이 높아지는 시점이다. 인플루엔자,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백일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등 주요 호흡기 감염병에 대한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
학령기 아동과 청소년은 단체생활로 인해 감염병에 쉽게 노출된다. 인플루엔자는 겨울철 대규모 유행 이후에도 3월 개학 시기에 소폭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24-'25절기에도 학령기 소아 청소년층이 감염 전파를 주도했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전파력이 강해 개학 후 집단 발생 가능성이 높다. 특히 수두는 2024년 기준 전체 환자의 68.3%가 학령기 소아 청소년층으로, 단체생활 환경에서 급속히 확산될 수 있다.
백일해는 작년 전 세계적 유행과 함께 국내에서도 학령기 소아 청소년층이 전체 환자의 86.6%를 차지하며 크게 유행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도 학령기 소아 청소년층의 입원 비율이 높아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과 일상 속 위생 관리가 핵심이다. 질병관리청은 국가예방접종 사업을 통해 인플루엔자, 백일해, 홍역, 인체유두종바이러스(HPV) 등 10종의 감염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학부모는 자녀의 예방접종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시 신속히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수칙은 다음과 같다. 첫째, 외출 후나 식사 전후에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는다. 둘째, 기침이나 재채기 시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린다. 셋째,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며, 감기 증상이 있을 때는 케이에프(KF)80 이상 마스크를 사용한다. 넷째, 하루 3회 이상 창문을 열어 실내 환기를 실시한다. 다섯째, 감염 의심 증상 발생 시 등교를 중단하고 충분한 휴식과 의료기관 진료를 받는다.
학생은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고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수면으로 면역력을 강화해야 한다. 학부모는 자녀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예방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한다. 교사는 학생들의 위생 수칙 준수를 지도하고 교실 환기와 청결을 유지한다. 학교 관리자는 학교 내 방역 체계를 점검하고 건강한 학습 환경을 조성한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새 학기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다. 감염병 예방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공동의 과제"라며 "파주시 보건소는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모두가 기본적인 예방 수칙을 실천하고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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