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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가족돌봄청년 실태조사 실시
  • 김문기
  • 등록 2025-03-06 17: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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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봄 청년나이기존 13세~39세에서 9세~39세로 확대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청 전경


[뉴스21통신전북취재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가족 돌봄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정읍시가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정읍시는 가족돌봄청년 연령 기준이 기존 13~39세에서 9~39세로 확대됨에 따라, 7일부터 28일까지 가족돌봄청년가구로 의심되는 가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일상돌봄서비스 지원 대상은 질병이나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층(19~64) 질병, 정신질환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생계를 책임지는 청년(9~39)이다. 대상자의 상황과 욕구에 따라 재가돌봄, 가사지원, 병원 동행, 심리지원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읍시는 읍··동 담당 공무원이 직접 29가구를 방문해 돌봄 필요성을 확인한다. 또한, 학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의 협조를 받아 가족돌봄청년으로 의심되는 사례를 추천받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실태조사를 통해 복지 지원이 필요한 가구로 확인되면 일상돌봄서비스, 긴급복지지원, 통합사례관리 등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연계·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가족을 돌보느라 학업과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과 청년들을 발굴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돌봄 부담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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