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전시청대전시가 대한민국 드론 혁신 중심 도시로 발돋움한다.
국토교통부 주관‘2025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에서 전국 지자체가 경쟁한 가운데, 대전시가 K-드론배송 상용화 및 첨단 드론 행정서비스 두 개 분야에서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은 드론 산업 활성화와 미래 신산업 육성을 목표로, 다양한 드론 활용 서비스 모델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대전시는 국비 7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활용해 드론을 통한 의료 물자 신속 배송과 3D 기반 스마트 교통관제 실증을 본격 추진한다.
▲무인항공 기반 민·관·군 합동 의료체계 구축을 통해 응급 혈액·의료물자 배송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광대역 3D모델 기반 스마트 교통관제로 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기는 핵심 인프라를 마련할 계획이다.
기존 응급 의료 물자 배송 체계는 교통 체증과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한계를 지닌다. 대전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인항공 기반 민·관·군 합동 의료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하며, 드론을 활용한 실시간 의료 물자 배송 체계를 실증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국군대전병원(원장 이국종), ㈜태경전자(대표 안혜리) 등과 협력해 약 10개월간 대전 도심에서 의료용 드론 배송을 실증한다. 드론을 활용하면, 혈액, 검체, 응급약품 등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어 응급 상황 대응력이 획기적으로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실증사업은 군(軍), 의료기관 및 민간기업이 협력하는 전국 최초의 의료 드론 프로젝트로, 향후 재난·재해 대응 및 원격의료 확대 등 국가 의료체계 혁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는 드론을 활용한 교통관제 혁신도 추진한다. ㈜시스테크(대표 박성진)가 참여해, 카이스트에서 반석역까지 주요 도로 구간을 정밀 3D모델로 구축한다.
기존의 2D 기반 교통관제시스템은 실시간 교통 변화에 대한 정밀한 대응이 어려웠다. 이에 반해 광대역 3D모델 기반 시스템은 교통 흐름을 예측하고 실시간으로 최적화할 수 있어, 미래형 자율주행 도로 환경 구축에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는 이 사업을 기존에 추진 중인 ‘자율주행 상용화 지구 조성 사업’과 연계하여, 2D 기반 교통 데이터를 한 단계 발전시킨 스마트 교통관제시스템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손철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이번 사업은 전국 최초로 도심 내 의료체계와 자율주행 기반 교통행정에 드론을 실질적으로 적용하는 전국 최초 사례”라며, “대전시가 드론을 활용한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정부의 드론 정책에 적극 참여하고,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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