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올해부터 찾아가는 학생 자치 교실, 학생 자치 연구학교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의 자치활동 활성화를 지원한다.
울산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 계획’을 세우고 최근 학교에 안내했다.
올해는 학생 자치 기반 구축, 학생들의 참여 확대, 학생 자치 문화 정착 등 3대 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학생 자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학급자치회와 전교학생회를 월 1회 이상 운영하는 등 학교 여건에 맞는 자치활동 시간을 운영한다.
학생 자치실 구축도 올해 8개 학교를 공모해 지원한다.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초등학교 30교, 중학교 34교, 고등학교 24교 등 88교에 학생 자치실을 구축했다.
학교급과 규모에 따라 학생 참여예산을 160만 원에서 310만 원까지 지원하고, 학급자치 활동비도 학급당 50만 원 이상 편성해 운영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학생 자치 연구학교(1개 학교) 운영을 지원해 참여 중심의 학생 자치활동 모형 개발을 추진한다.
초중고 15개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생 자치교실을 새롭게 운영해 학생자치회 대상으로 학생 참여예산제 실습 교육, 학생자치회 운영 계획 수립 등 학교 맞춤형 교육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초중고 15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 자치활동 선도학교 운영을 지원하고,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 조례 제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자치활동 참여를 확대하고자 교사 전담 조직으로 학생자치 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정책 이해 지도력(리더십) 교실도 참가 인원과 시간을 확대해 학생자치회 연간 운영 계획 수립, 학생 참여예산제 실습 교육 등을 지원한다.
오는 7월에는 천창수 교육감과 함께하는 정책제안회를 운영해 학생 자치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학생 참여 정책을 학생들이 교육감에게 직접 제안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학생자치회 의견을 반영한 학교 규칙 재개정, 학급회 주도로 공동체 생활 협약 제정, 학생회 주관 학교장과 간담회, 학생 주도 학교행사 운영 등도 추진한다.
학생 자치활동 운영 실태조사, 학생 자치활동 우수사례 나눔과 자료집 발간, 학생 자치활동 나눔 상담(컨설팅) 등으로 학생 자치 문화 정착도 추진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주도의 자치활동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민주적인 학교 문화를 정착하고, 학교 구성원 모두의 권리가 존중되는 평화로운 학교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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