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성동구, 돌봄SOS 서비스 확대한다…연간 180만 원 지원
  • 김민수
  • 등록 2025-03-05 15:25:02

기사수정
  • 올해부터 긴급하고 일시적인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장애인 및 50세 이상 중장년에서 돌봄이 필요한 모든 서울시민으로 지원 대상 확대
  • 연간 이용 한도 금액도 160만 원에서 180만 원으로 상향, 서비스별 연간 이용 한도 폐지, 돌봄서비스 수요에 능동적 대응 및 돌봄 공백 적극 대처
  • 2019년부터 9,528명에게 총 23,551건의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 보건 및 복지 자원 연계 통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할 것


▲ 사진=성동구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맞춤형 통합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돌봄에스오에스(SOS)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돌봄SOS’ 사업은 긴급하고 일시적인 돌봄이 필요한 모든 구민에게 직접 찾아가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하는 원스톱 통합 돌봄서비스다.


 


 

▲ 각 가정을 방문해 수발, 간병 등을 지원하는 일시재가서비스 ▲ 일정 기간 시설에서 보호와 수발을 제공하는 단기 시설 서비스 ▲ 필수적 외출 활동 지원 등 동행 지원 ▲ 간단 집수리, 청소 및 방역 등 주거 편의 ▲ 도시락 등 식사 배달 등 5대 기본서비스를 제공하며, 안부 확인, 건강지원, 돌봄 제도, 사례관리, 긴급복지 등 5대 중장기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2019년 7월 서울시 ‘돌봄SOS센터’ 사업 시범구로 선정되었으며, 민간 기관 협력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에게 긴급돌봄 및 일상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5년 1월까지 9,528명의 대상자에게 총 23,551건의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연계 및 제공했다.


 


올해는 어르신, 장애인 및 50세 이상 중장년에서 돌봄이 필요한 모든 서울시민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운영한다. 연간 이용 한도 금액도 160만 원에서 180만 원으로 20만 원 상향 조정했다. 서비스별 연간 이용 한도도 폐지하여 돌봄서비스 욕구 및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돌봄 공백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돌봄SOS 서비스’는 저소득층(수급자, 차상위)과 중위소득 100% 이하 주민에게는 1인당 연간 180만 원 한도 내에서 전액 지원되며 그 외 주민은 자부담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신청은 동 주민센터를 통해서 하면 되고, 전담 돌봄 매니저가 상담 후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 및 제공한다.


 


한편, 성동구는 2026년 3월 「통합돌봄지원법」이 시행될 예정임에 따라 통합돌봄 전담 부서를 신설 운영하는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 또한, 의료지원과 연계한 돌봄 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여 빈틈없는 ‘돌봄SOS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돌봄SOS 서비스’의 지원 대상 및 규모가 확대된 만큼 주민들의 돌봄 욕구와 돌봄 공백이 더 크게 충족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통합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으로 구민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이는 포용도시 성동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단양 강풍 속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추락…탑승자 1명 중상 지난 22일 오후 3시 34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 양방산 전망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이던 50대 남성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조종사 A 씨와 동승 고객 B 씨는 이륙 직후 강풍에 중심을 잃고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
  3. 제천시, 초고압 송전선로 ‘1년 전부터 인지’하고도 침묵… 충북 제천시가 초고압 송전선로(345kV 신 평창–신 원주) 건설사업이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을 지난해 11월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시는 이 사실을 시민에게 단 한 차례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아 ‘행정의 무책임’과 ‘정보 은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제천시를 포함한 해당 구...
  4. “삼성전자, 2026년 영업이익 67조 전망”…IBK투자증권, 목표가 14만원 상향 삼성전자가 내년을 넘어 2026년까지 가파른 실적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에서 “메모리 업황 개선이 본격화되면서 삼성전자의 실적이 2026년까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 조...
  5.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6. 국내 유명 배우 겸 모델 A씨, 캄보디아 인신매매 모집책 혐의…"한국 여성 강제전환" 국내 포털사이트에서 검색되는 배우 겸 모델 A씨가 캄보디아 현지 범죄조직의 한국인 여성 모집책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 30대 여성 B씨에게 “캄보디아에서 일본어 통역 일을 함께하자”고 제안한 뒤, B씨를 프놈펜으로 출국시켰고 현지에서 조직원에게 500만원을 받고 넘긴 혐...
  7.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