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지난 3월 2일 19시부터 3일 새벽까지 내린 대설에 대응하여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제설작업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속초시의 3월 2일부터 3월 3일 새벽 6시까지의 적설량은 ▲설악동 30.1cm ▲조양동 18.0cm ▲중앙동 14.0cm를 기록한 가운데, 시에서는 대설이 예보된 순간부터 신속한 제설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먼저, 대설이 예보된 2월 28일, 시에서는 속초시 보유 제설차량 8대와 민간차량 15대에 제설제를 싣고 대비 상태에 돌입했다. 3월 2일 18시 대설주의보 발표에 따라 즉각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였으며, 이후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19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대설주의보 발효 이후, 속초시 보유 8대 및 민간임차 31대 등 총 39대의 차량이 제설작업을 실시했으며, 강설이 확대된 2일 23시부터는 제설차 4대를 추가 투입했다.
속초지역 평지에 대설경보가 발효된 2일 23시 30분부터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하여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고갯길인 목우재, 떡밭재 일반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제설작업을 지속 전개했다. 고갯길에는 3일 새벽 4시부터 굴삭기를 투입하여 제설작업을 추진해, 6시부터 도로 통제를 해제했다.
한편, 마을제설단과 동제설단 등 시민들의 마을안길, 이면도로 등 제설 취약 구간의 제설작업도 이어지며 도로 소통 안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요 인도 및 횡단보도, 제설차량 진입 불가 지역 등의 제설작업을 위해 3일 8시부터는 속초시 공무원 700여 명 전체가 투입되어 제설작업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위해 8개 동 주요 인도와 제설 취약 구간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시에서는 3월 4일과 5일까지 눈 예보가 있는 만큼 신속히 제설작업을 전개하고 이후 내릴 강설에 대비하여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밤을 새우며 신속한 제설작업을 전개해 주신 모든 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면도로와 인도를 비롯한 제설 취약 구간도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전개하여 시민 여러분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시민 여러분께서는 힘드시겠지만 내 집 앞, 내 점포 앞 제설작업에 함께하여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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