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속초시속초시가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 지원을 위해 ‘속초형 노인복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해 대비 22억 원이 늘어난 73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맞춤형 노인복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속초형 노인복지 시스템의 주요 시책은 △노년기 경제적 안정 및 사회참여 활성화 △어르신 고독사 제로(ZERO) 도시 추진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시책과 관련되는 사업들을 확대하고 내실화하여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을 향상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16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63개 사업단에서 3,807명의 어르신이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228명이 늘어난 수치다. 시에서는 신노년층의 노인일자리 사업 욕구를 반영하여 관내 공공기관·금융기관 등과 업무협업을 통해 양질의 노인일자리 사업(시니어 금융업무지원, 시니어 폐의약품 수거 사업, 전통시장 시니어 지원단 등)을 추가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이 노인 단독가구 228만 원, 부부가구 364만 8천 원으로 상향됨에 따라 기초연금 지급에 515억 원을 투입하여 경제적 어려움 없는 안정적 노후생활 영위를 지원한다.
한편, 시에서는 어르신 고독사 제로(ZERO) 도시 선포 3년 차에 접어들며 관련 사업 확대와 내실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존엄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한 지역사회 돌봄사업에 3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역 내 3,923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촘촘한 돌봄망을 구축한다.
취약 어르신 일상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 지원 등을 전개하며 특히 혹한기, 혹서기, 명절 등 밀착 돌봄이 필요한 시기에는 민관 협업을 강화해 돌봄 공백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서비스 대상자 중 우울감이 높은 100명을 선정하여 AI 활용 독거노인 돌봄서비스를 추가 지원한다.
독거노인, 노인부부, 조손가구 등 상시 보호가 필요한 노인과 장애인 가정에는 응급장비(응급신고장비 외 4종)를 설치해 응급안전 안심서비스를 전개한다. 올해는 작년(1,290가구) 대비 15세트의 장비를 추가하여 총 1,305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며, 대상 가구 중 위험도가 높은 200가구에는 우유배달 사업을 추진해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운영한다.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관내 무료급식소 4개소에 대한 식재료비 지원도 지속 추진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우리 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시고 노력해주신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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