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현지 시각 3일 가디언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1단계 휴전이 이미 만료된 가운데 철군 없이 추가 인질석방을 끌어내려고 가자지구 봉쇄 강화를 추진 중이다.
이는 전기와 수도 공급을 끊고 가자지구 북부 주민들을 남부로 이주시키는 작전으로, 이스라엘 공영 칸(KAN) 라디오 방송은 이스라엘군의 이번 작전 이름이 ‘지옥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전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로 들어가는 구호품 반입을 중단한 데서 한 단계 더 나아간 것이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봉쇄 강화와 더불어 전쟁 재개를 위한 준비도 시작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스라엘군(IDF)에 가자지구에서의 전투 복귀 준비를 지시했다고 이스라엘 매체 왈라가 전했다.
이스라엘의 공세 강화에 대응해 하마스도 전투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카타르 매체 알아라비 알자디드는 하마스와 다른 무장 단체들이 이스라엘 인질을 억류한 채 보안 조치를 강화하는 등 전시 체제로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하마스는 전투가 재개되면 급조 폭발물에 사용하기 위해 이스라엘군의 불발탄에서 고성능 폭약을 추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이 모두 전투 재개를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현재 교착 상태에 빠진 가자지구 휴전 연장 협상 전망은 더욱 어두워졌다.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지난 1월 합의한 42일간의 1단계 휴전은 지난 1일 만료됐지만 아직 연장에 합의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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