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 영상 캡쳐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2일부터 수입 농산물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비관세 장벽까지 고려한 '상호 관세'도 이날부터 시행될 거라고 다시 한번 확인했다.
한 달 동안 유예했던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 부과도 현지 시각 4일부터 시행될 거라고 재확인했다.
자동차, 신발, 가전제품에서부터 먹거리까지 관세가 예고되면서 물가 상승 우려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관세 부담에 더해 경기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미국 제조업체들의 현황을 조사한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50.3을 기록했는데, 기준선 50은 넘었지만, 1월보다는 낮아졌다.
조사 기관은 관세의 영향이 시작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소비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난 데다 관세 정책의 영향으로 소비 심리도 약해지고 있다.
소비는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한다.
경기가 꺾이더라도 물가가 계속 오르면 미 연방준비제도로선 기준금리를 내리기가 쉽지 않다.
이런 영향으로 2월 마지막 거래일에 상승했던 주요 주가지수들은 일제히 하락으로 마감했다.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시장이 싫어하는 불확실성은 곧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적인 목표를 두고 시작된 관세 정책을 되돌릴 수 없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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