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부산광역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어제(27일) 오전 9시 2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과 이반 얀차렉(Ivan Jančárek) 주한체코대사가 만나, 부산-체코 간 상호 교류 및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 먼저,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이반 얀차렉 대사에게 부산 방문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며, “체코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한다. 인천-프라하 노선이 주 7회로 증대되는 만큼 양국 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이반 얀차렉 대사는 “따뜻하게 환대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지난해에 이어 다시 부산을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두코바니 신규 원전 본계약이 원활하게 진행돼 앞으로도 양국이 관광을 넘어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화답했다.
□ 이에, 이 행정부시장은 “두코바니 원전 계약이 체결되면 부산을 포함한 부울경 전체에 있는 관련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우리시는 오는 6월 부산콘서트홀 개관을 앞두고 있고 2027년 부산오페라하우스도 개관 예정인 만큼 체코와 음악·공연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도 가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이반 얀차렉 대사는 “체코의 유명한 작곡가, 오케스트라가 서울, 대구에 이어 부산에서도 공연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하며, “부산-체코가 관광, 경제, 음악, 스포츠 등 협력할 부분이 많고,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이 확대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 마지막으로 이 행정부시장은 “다시 한번 부산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리며, 부산과 체코가 앞으로 더 많은 우호 관계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라고 전하며 이날 접견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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