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전북특별자치도 도박 중독 치유 위탁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18일 밝혔다. 위탁 기간은 올 2025년 3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 원광대학교병원권역응급,외상,정신응급의료센터 전경
원광대병원은 작년 7월 이미 “권역마약류치료보호기관”으로 선정되어 마약중독치료 분야에서 호남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는 바, 이번 도박중독 치유 위탁기관 선정은 심각해져 가는 청소년 도박 중독에 대하여 국내에서 최초로 운영하는 치유 전문기관으로 중독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 개입을 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최근 한국 청소년들의 도박 중독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으며, 경찰청이 국회에 제출한 ‘10대 도박 입건 현황’ 자료를 살펴보면 2018년 104명에서 2022년 122명으로 늘어난 인원이 집계되고, 불법 도박 이용 청소년 상담 건수 역시 2014년 대비 2023년에는 16배(‘14년 89건, ’23년 1,406건)가 급증했다고 보고되었다.
청소년 도박 중독은 단순한 금전적 손실을 넘어 정신적 문제, 학교 부적응, 대인관계 붕괴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고, 특히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다른 범죄에 연루되는 사례도 보고되는 위험한 수준이므로 반드시 전문가 및 전문기관 상담으로 적극적인 예방과 치료 개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서일영 병원장은 “본원은 중독치료 전문기관으로서 전북특별자치도 내 청소년 도박 중독에 대해 심층 평가 및 조기 개입과 전문 치료프로그램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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