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홍미희기자) = 오는 3월 1일부터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노인을 대상으로 ‘전동보장구 안심 운행보험’을 지원한다.
대구시 기초지차체 최초로 달성군이‘전동보장구 안심 운행보험 가입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군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장애인과 노인이 전동보장구를 운행 중 사고 발생 시 정신적·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신속한 보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내달 1일을 시작으로 보험은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1년간 유지된다. 달성군에 거주하는 전동보장구(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이용 장애인과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 지원 대상이다.
피보험자의 신체상해와 전동보장구 손해의 경우 보장에서 제외되며 보장 기간 중 청구 횟수에 대한 제한은 없으며,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보험금을 청구하면 심사를 거쳐 보상 처리가 진행된다. 사고당 최대 3천만 원(자부담 5만 원)까지 전동보장구 이용 중 발생한 제삼자에 대한 대인 및 대물 배상 책임에 대해 지원된다.
“전동보장구 보험을 지원하여 장애인과 어르신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사고로 인한 피해를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노인들의 이동권 보장과 사회활동 참여 증진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최재훈 달성군수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