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27일,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광주 광산갑)과 갈상돈 경남 진주갑 지역위원장이 국회에서 지역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양 지역위원회 간의 상호 교류와 지원을 약속하는 중요한 자리로, 지역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박균택 의원과 갈상돈 위원장을 비롯한 양 지역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갈상돈 위원장은 진주갑 지역의 현안으로 기업 이전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진양호 국가정원 지정을 통한 관광 콘텐츠 확장, 그리고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혁신도시 활성화 등을 제안했다. 이에 박균택 의원은 이러한 제안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추진에 협조하겠다고 화답하며, 두 지역 간의 협력 의지를 다졌다.
갈상돈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주주의를 향한 광주 정신이 진주에도 뿌리내리게 되면 좋겠다”라며, “지역주의 타파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광주 광산갑과 함께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는 두 지역이 서로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는 발언으로, 지역 간의 연대가 더욱 중요해지는 시점에서 의미가 깊다.
박균택 의원은 “험지에서 헌신하시는 지역위원회이시기도 하고, 광산 출신의 고종후 의병장께서 진주성 전투에 앞장서신 인연 등으로 진주갑에는 큰 애착이 있다”라며, “현역 국회의원으로서 지역구인 광산의 발전 못지않게 진주 발전 역시 중요하다는 목표 의식을 갖고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두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번 협약식은 단순한 형식적 절차를 넘어, 지역 간의 실질적인 협력과 지원을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앞으로 두 지역위원회가 어떤 구체적인 성과를 이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