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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립박물관, 국보순회전 유치
  • 김문기
  • 등록 2025-02-26 22: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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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조선 왕실 권위 담은 청화백자 정읍을 찾는다.
됐다고 26일 밝혔다.


▲ 정읍시립박물관, 국보순회전 유치



[뉴스21통신전북취재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립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주관하는 국보순회전: 모두의 곁으로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푸른 빛에 담긴 품위와 권위, 조선 왕실 청화백자전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보순회전: 모두의 곁으로는 수도권과 지방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전국 어디에서나 소중한 문화유산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된 사업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국보와 보물을 중심으로 전국 주요 박물관에서 순회 전시되며 올해는 전국 8개 박물관이 공모에 선정됐다.

 

정읍 전시에서는 백자 청화 투각 모란당초문 항아리(보물)’를 비롯해 조선 왕실의 권위를 상징하는 다양한 청화백자가 공개된다. 특히 보물로 지정된 백자 투각 모란무늬 항아리는 원통형 내호(內壺)와 활짝 핀 모란꽃을 투각한 외호(外壺)로 이루어진 이중 항아리 구조가 특징적이다. 조선 왕실 청화백자의 대표 유물로 평가받는 이 항아리는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소개될 만큼 역사적 가치가 높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민과 관람객들이 국보급 문화유산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쉽게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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