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유엔과 세계은행,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우크라이나 정부는 현지시각 25일 공동 발표한 ‘4차 긴급 재건 피해 및 수요조사’(RDNA4)에서 우크라이나의 전쟁 재건과 복구에 앞으로 10년 동안 5천240억 달러, 약 750조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지난해 우크라이나의 명목 국내총생산(GDP) 추정치의 2.8배 규모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난 2022년 2월 24일부터 지난해 12월 31일까지를 기준으로 했다.
1년 전인 지난해 나온 같은 조사 결과(RDNA3)에 따른 재건 비용 4천863억 달러, 약 696조 원보다 7.7% 늘어난 액수다.
우크라이나의 직접 피해액은 1천520억달러, 약 217조 원으로, 특히 주택·에너지·운송·상업·산업·교육 분야에서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쟁으로 기존 주택의 13%가 완파 또는 파손돼 250만 가구 이상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고, 에너지 분야에서는 발전·송전·배전·인프라·지역난방 등에 걸쳐 지난 1년간 파괴·파손된 자산이 이전 해보다 70%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지역별로 보면 최전선과 가까운 도네츠크, 하르키우, 루한스크, 자포리자, 헤르손 지역에서 전체 피해의 72%가 발생했다.
부문별로는 주택 부문(840억달러, 120조원) 재건비용이 가장 컸고 그 뒤를 운송(780억달러, 111조원), 에너지·채굴(680억 달러, 97조원)·상업·산업(640억달러, 91조원), 농업(550억달러, 78조원) 등으로 나타났다.
전 분야에 걸쳐 파괴된 건물과 시설의 잔해 제거와 관리 비용은 130억 달러, 약 18조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데니스 시미할 우크라이나 총리는 “지난해 1년간 러시아의 계속된 공격으로 복구 필요 금액이 계속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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