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 영상 캡쳐미국이 전쟁 지원 대가로 요구한 우크라이나 광물 개발 지분 협상이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
블룸버그통신과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는 우크라이나가 희토류와 석유, 가스에 미국의 지분을 보장하고 공동개발하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우크라이나 내각이 현지 시각 26일 미국과의 이른바 광물 협정에 서명을 권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백악관은 협정의 중요성은 거듭 강조하면서도 내용 공개에는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 희토류 광물 등에 대한 50% 지분 등을 요구했지만 우크라이나가 거부하며 협정 체결로 이어지진 못했다.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구체적 안전 보장을 명시해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이다.
이후 양 측은 경제 협정을 통한 파트너십을 사실상의 안전 보장으로 간주하는 쪽으로 한발 씩 물러서며 최종 합의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현지 시각 28일 워싱턴을 찾아 협정에 서명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트럼프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보낸 돈과 무기를 회수하면서 우크라이나의 경제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벼랑 끝에 몰린 우크라이나가 사실상 합의를 강요당했다는 평가 속에 이번 협정이 1차 대전 이후 패전국 독일에 배상금을 부과한 베르사유 조약보다 더 심하다는 비판도 나온다.
장흥군, 전남 군단위 최초 ‘보훈문화상’ 수상 쾌거
장흥군은 15일 서울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제26회 보훈문화상 시상식’에서 보훈문화상을 수상했다.보훈문화상은 국가보훈부가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에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이번 수상으로 장흥군은 전남 군단위 지역 최초이자, 전남권에서는 16년 만에 두 번째 수상 기록을 세웠다.군은 국립장흥..
장흥 빠삐용Zip서 12월 20~21일 ‘영화주간’ 개최
장흥 빠삐용Zip(옛 장흥교도소)은 12월 20일과 21일 이틀간 ‘영화주간’ 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지역 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기획됐다.20일에는 독립영화 <3학년 2학기>와 애니메이션 <로봇 드림>이 상영된다.21일에는 무성영화 변사극 <검사와 여선생>과 ..
충남도립대, 소방기술자 승급교육 성과…현장형 인재 양성 ‘눈길’
충남도립대학교 라이즈 사업단은 소방안전관리학과 재학생 29명을 대상으로 한 소방기술자 초·중급 인정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교육은 지난 9월부터 약 두 달간 총 35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온라인 교육에서는 소방시설 구조, 관계 법규, 설계·시공 이해 등 이론 중심 수업이 진행됐다.집체교육과 현장 실습은 한국..
북구, 지역 인재 ‘206명’에게 장학금 ‘3억여 원’ 지급
[뉴스21통신/전배룡기자] 광주광역시 북구와 (재)광주북구장학회(이사장 허정)가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될 우수 인재 206명을 발굴해 총 3억여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한다.16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후 3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북구장학회 장학 증서 수여식’이 개최된다.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역을 이끌어갈 인..
민주당, 내란재판부법 명칭 '윤석열' 삭제…2심도입·내부추천 잠정결론
[뉴스21 통신=추현욱 ]더불어민주당이 위헌 소지가 불거진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수정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법안 명칭은 처분적 법률(특정한 개인이나 사건을 대상으로 하는 법)이란 문제 제기를 해소하기 위해 특정 사건 명칭을 뺀 '내란 및 외환에 관한 특별전담 재판에 관한 특별법'으로 잠정 결정했다.박수현 민주당 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