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 24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출발해 사우스캐롤라이나로 향하던 델타항공 여객기.
이륙 직후 갑자기 기내 가득 연기가 차오르면서 이륙 30분 만에 다시 공항으로 되돌아와 비상 착륙했다.
해당 여객기엔 승무원과 승객 등 100여 명이 타고 있었고 이들은 착륙 즉시 모두 비상 슬라이드를 통해 대피했다고 한다.
문제는 이 같은 일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지난 22일 로스앤젤레스에서 호주로 향하던 같은 항공사 여객기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일어나 비상 착륙하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아직 기내에서 연기가 발생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