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 영상 캡쳐유럽에서 일론 머스크의 전기차 테슬라 판매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유럽에선 전기차 판매량이 1년 전보다 37% 급증했지만, 테슬라 판매량은 절반 가까이로 떨어졌다.
특히 유럽 주요국에서의 판매가 저조했다.
독일에선 2021년 7월 이후, 프랑스에선 2022년 8월 이후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고, 영국에선 중국의 BYD에도 밀렸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주가는 밤사이 8% 넘게 폭락했다.
이런 판매량 하락은 머스크의 유럽 정치 개입에 대한 반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머스크는 독일 총선을 앞두고 극우 정당, AFD와의 대담을 자신의 소셜미디어로 생중계하는 등 극우 정당을 공공연히 지지했고, 영국 현 총리에 대해선 국가적 수치라고 비난한 바 있다.
시장 조사업체 유고브를 보면 독일과 영국에서 일론 머스크가 비호감이라는 답변이 모두 71%를 기록했다.
테슬라 주가 폭락에 소비자 신뢰도까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나면서 나스닥 지수가 1% 넘게 하락했다.
2021년 8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소비자 신뢰도가 성장에 대한 우려를 키운 거다.
금리 선물 시장에선 올해 두 차례 기준금리가 인하될 거라는 기대가 높아졌고, 미 10년 만기 국채 금리 등 시장 금리가 낮아졌다.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한때 최고점보다 20% 넘게 떨어진 8만 5천 달러 선에서 거래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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