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가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전 점검에 나섰다. 박병규 구청장은 27일까지 도시공원 10개소에 설치된 어린이놀이시설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초등학교와 인접한 공원들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
점검의 주요 내용은 안전관리자의 안전교육 이수 여부, 어린이놀이시설의 손해배상보험 가입 여부, 안전검사 실시 여부 및 이행 안내, 놀이기구의 수리 및 보완 여부 등이다. 이러한 점검을 통해 즉시 해결할 수 있는 사항은 현장에서 보완하고, 시설 개선이 필요한 경우에는 예산을 확보하여 수리 및 보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위험도가 높은 시설물에 대해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임시 폐쇄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어린이 안전사고는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어린이들이 학교나 놀이시설 등에서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어린이들의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광산구의 이번 점검은 단순한 형식적 절차가 아니라,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으로 볼 수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며, 지역 사회 전체가 어린이 안전에 대한 책임을 느끼고 함께 노력해야 할 때이다. 안전한 놀이시설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기여할 것이며, 이는 곧 지역 사회의 미래를 밝히는 초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