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15일부터 22일(6박 8일간)까지 원광학원 산하기관 연합 합동으로 베트남 껀떠성에서 2025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 대한민국의 선진 의학을 전파하고 돌아왔다.
이번 합동 베트남 해외 의료봉사 활동에는 원광학원 소속 원광대학교병원, 원광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원광디지털대학교, 원광대 치과병원, 원광대 한방병원 등 소속 기관들과 원광여행사를 비롯, 현지에서 KNI그룹, 베트남 남껀터대학 및 병원이 협조해 성황리에 실시됐다.
봉사 활동에는 원광대학교병원에서 외과, 내과, 산부인과, 안과, 소아청소년과가 참여하고 원광대 한방병원에서 침구과, 내과가 원광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치주과, 보철과, 구강외과 등 8개 진료과 외 약국, 침구치료실에서 의료진을 비롯해 간호사, 약사, 치위생사, 행정 및 기타 봉사 인원 69명이 참석했다.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양방에서 내과적 문진 투약, 외과적 시술, 안과 시력 치료, 산부인과 초음파 치료, 소아, 피부과적 치료와 치과병원의 심미 성형, 발음 교정 등 치과 협진 치료, 한방병원에서 침 치료, 뜸 치료, 한약 치료, 추나 치료로 불리는 물리치료 등 의료지원이 필요한 베트남 껀터성 지역 주민 3,029명에게 의료시술과 재능나눔 문화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
또한 봉사자들은 교육 및 노력 봉사를 연계해 다문화·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 소통과 적응력 강화를 위해 현지 껀터성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눈 건강 관리, 안경 제작, 미용피부테라피 등 헬스케어와 한복 입기 체험, 한국 전통 놀이 체험, 한국 전통 소품 만들기 체험 등 나눔 민간 외교로 문화 확산의 장을 만들었다.
한편, 이번 해외 의료봉사 활동 기간 중 원광대병원, 베트남 남껀떠 대학병원, KNI 그룹은 합동으로 “공동 의료 자원봉사 활동 수행, 의료 및 첨단 기술 분야의 전문성을 공유할 세미나-워크숍 학술교류, 의학 분야 전문 지식 공유를 위한 단기 교육 세션 수행”에 대한 활동 분야별 협력 프레임을 확정하고 이를 협력해 나간다는 양해각서를 체결, 상호 협력체계를 굳건히 했다.
인류애를 바탕으로 베트남 껀터성 주민을 위해 실시한 이번 연합 의료봉사 활동은 원광학원의 이념인 지덕겸수와 제생의세를 실현하고 의.생명 중심 글로컬 명문사학으로 발돋움 하는 원광학원의 열망이 담겨 있었다.
서일영 원광대병원장은 “헌신적인 마음으로 의료 봉사 활동에 참여해 준 의료진 및 연합 봉사 활동 대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원광학원을 비롯, 원광대병원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희망의 의료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이며, 현지 의료인 교육 등을 통해 글로벌 동반성장이라는 목표를 이룰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