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익산시민역사기록관,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
  • 임종희 사회2부기자
  • 등록 2025-02-24 07:24:53

기사수정
  • - 기록관 탐방과 퍼즐 제작 등 체험형 활동으로 기록의 가치 전달

익산시가 기록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가족과 함께 새로운 기록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다.


 

▲ 익산시민역사기록관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


익산시민역사기록관은 22일 초등학생이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기록 원데이 클래스'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기록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일상에서 기록을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이번 원데이 클래스는 강의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활동 중심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참여자들은 기록관을 탐방하며 기록물을 보관·관리하는 과정을 살펴보고, 감명 깊은 기록물에 대한 감상과 의견을 나누며 기록의 가치를 경험한다. 탐방 이후에는 감상한 기록물을 새로운 기록으로 남길 수 있는 퍼즐 제작 체험이 진행된다.

 

한 참여자는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익산시민역사기록관이 있어 익산의 정체성을 이해할 수 있다""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일기와 같은 기록물이 개인의 역사와 사회의 변화를 담은 중요한 자산임을 깨닫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민역사기록관은 시민의 일상을 통해 익산의 역사를 만들어 가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록 문화가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민역사기록관은 지난해 12월 개관했으며, 명절 연휴 이벤트와 기록 원데이 클래스를 비롯해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