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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특별한 홀로그램 체험 기회 가져
  • 임종희 사회2부기자
  • 등록 2025-02-24 07: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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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홀로그램 아트&갤러리쇼' 전시 성황…4,000여 명 방문
  • 익산예술의전당에서 28일까지, 홀로그램 기술 한자리에서
  • 체험형 콘텐츠·기업 협업 확대…홀로그램 산업 생태계 강화

홀로그램 선도도시 익산에서 열린 '홀로그램 아트&갤러리쇼'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개막 일주일 만에 4,000여 명이 다녀가며, 홀로그램 기술의 대중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 익산시 특별한 홀로그램 체험 기회 제공


익산시는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홀로그램 아트&갤러리쇼'에 지난 14일 개막 이후 4,000여 명이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28일까지 열리며, 최신 홀로그램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이번 전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의 지원을 바탕으로 개최되며, 홀로그램 관련 기업들이 주도적으로 기획·운영하고 있다.

 

기업들은 최신 기술을 선보이며 제품 상용화 가능성을 타진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등 홀로그램 산업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단순한 전시를 넘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마련해 실감형 경험을 제공한다.

 

익산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더욱 쉽게 홀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뿐만 아니라 공공시설 내 체험 공간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익산청년시청, 익산석제품전시홍보관, 익산역 등 주요 거점에서 홀로그램 쇼룸과 체험관을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최첨단 기술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홀로그램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전시와 상호작용(인터랙티브) 체험 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해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문화·관광·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홀로그램 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전시 외에도 연중 다양한 홀로그램 관련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특히, 매년 개최되는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은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가미한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오는 9월 개최될 예정으로 더욱 다양한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을 추가해 볼거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홀로그램을 활용한 공연, 전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는 홀로그램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홀로그램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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