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라남도에서 운영 중인 목재문화체험장
  • 박찬웅 전남취재본부장
  • 등록 2025-02-21 13:59:06

기사수정
  • -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전남 목재문화체험장


[뉴스21통신 박찬웅 기자] 전라남도에서 운영 중인 목재문화체험장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목재문화체험장은 생활 속 목재를 직접 체험하면서 나무의 소중함과 친숙함을 느끼는 곳이다. 목재 전문가의 지도를 통해 목재 소품 제작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목재 전시물 관람 등을 즐길 수 있다.

 

목재문화체험장 운영 시군은 목포시·순천시·광양시·구례군·고흥군·화순군·장흥군·영암군으로 총 8개소다.

 

전남도는 자체 사업을 통해 목공예에 관심있는 졸업 예정자, 창업 준비자 등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목공예 기능인 양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까지 692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지난 한 해 목재문화체험장 방문객은 35만여 명에 달했으며, 202217만여 명, 202323만여 명에 이어 계속해서 늘고 있다.


이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국산목재 이용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으며, 친환경 소재인 목재를 이용한 체험과 문화 등에 대해 도민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이같이 목재문화체험장이 큰 인기를 끌면서, 전남도는 2028년까지 강진, 장성에 체험장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강진군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건축설계 중이며, 장성군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구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신희 전남도 산림자원과장은 목재 이용은 탄소중립과 연결된다는 인식 확산으로 국산목재 이용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겠다더 많은 도민이 나무의 소중함을 느끼고 체험하면서 더 나아가 목재문화를 향유하도록 프로그램 개발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산림청에서 목재문화 확산 기여도 등을 평가한 2024년 목재문화지수 평가에서 전국 3위로 장려상을 받았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