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양주시청전국적으로 신도시 과밀·과대 학급 문제가 심화하며 원거리 학교 배정이 불가피해지고 있어 학생들의 통학 불편과 학부모들의 우려가 날로 커지고 있다.
양주시(시장 강수현) 또한 관내 회천신도시 거주 학생들이 인근 학교의 수용 한계로 인해 덕정동 내 중학교로 배정받게 되며 장거리 통학에 따른 자녀들의 걱정에 학부모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시가 오는 3월 새 학기부터 관내 회천 신도시와 덕정동 내 중학교를 연결하는 통학 버스를 본격적으로 운행한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이번 조치로 기존 700번(회암사지 ~ 덕계역) 맞춤형 버스가 700-1번(등교)과 700-2번(하교)으로 분리해 운영되어 학생들의 등·하교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73-3번 마을버스의 노선을 회천 신도시에서 덕정지역 중학교를 경유하도록 하여 학생들이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통학 버스가 원활하게 운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회천신도시 입주율 및 이용수요 증가에 따라 추가 노선도 지속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회천신도시 거주 학생들의 원거리 학교 배정 관련 시민들에 불편의 목소리가 올해 초부터 제기된 가운데 시 소속 대중교통과를 비롯한 관계부서들의 발 빠른 조치가 주목받고 있다.
시는 지난 1월 9일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검토했으며 지난 12일 경기도 및 운수업체와의 협의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을 통해 학생들의 등·하교 부담이 줄어들고 학부모들의 걱정도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시는 비슷한 시기에 제기된 옥정신도시 내 율정중학교 원거리 배정 민원에 대해 아파트별 율정중학교 행 버스 노선 및 배차표를 제공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통학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깊은 우려를 외면할 수 없었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옥정·회천신도시 내 학령인구 변화를 반영하여 꼭 필요한 학교가 적기 신설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등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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