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에는 멀쩡한 사람이 없나"며 말했다.
이재명 대표는 19일 MBC 100분 토론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심 결과가 앞으로 정치 행보에 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온갖 억측을 다 할 거라서 말하기 부적절할 것 같다"며 문제 되지 않는다고 했다.
대통령 재직 시 내란, 외환을 제외하고는 형사상 소추를 받지 않는다는 질문에는 "소는 기소를 말하고 추는 소송 수행을 말하는 것이라 재판이 정지된다는게 다수 의견"이라고 말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누구 마음대로 다수설인가, 벌써 대통령이 된 것 처럼 김칫국 드링킹 하는 모습이 가관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 되면 재판 정지, 임기 후 재판 속개로 징역형이 확정된다면 대통령 마치고 감옥 갈 사람이 출마하는 건가"라며 "헌법 84조가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 재직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고 규정한 것은 이재명 대표 같은 범죄피의자가 대통령이 되는 황당한 상황은 상상도 못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