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민선8기 김포시, 야간도시 경쟁력 확보 본격화…체육시설 야간운영부터 시작
  • 김만석
  • 등록 2025-02-19 16:43:53

기사수정
  • 3월부터 전호다목적구장 24시까지 확대 운영, 밤에도 풋살 즐길 수 있는 김포
  • 김포시, 신야간정책팀 신설, 차별화된 도시경쟁력 상승에 박차
  • 야간랜드마크, 계절별 야간 핫플레이스, 상업지역연계 야간경제 활성화


▲ 사진=김포시

민선8기 김포시가 시민의 야간생활 편의 증진과 야간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요 신야간정책인 체육시설 야간운영 확대를 본격화한다. 시는 오는 3월 1일부터 전호다목적구장(고촌읍 전호리 760)을 기존 22시에서 24시까지 야간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첫번째 체육시설 야간운영 확대로, 시는 향후 지속적으로 체육문화시설 야간운영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는 민선8기 김포시가 추진 중인 야간도시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시는 지난해 하반기에 ‘신야간정책팀’을 신설해 야간에도 머무르고 싶고 안전한 김포로 조성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지난해 어린이날 야외 영화관, 애기봉 야간곤충탐사 등 문화프로그램부터 접근해 온 김포시는 올해 본격적으로 시설 야간운영을 도입, 차별화된 도시경쟁력 상승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각오다.  


 


시는 신야간정책팀을 통해 김포시민들의 야간생활과 문화 서비스의 향상, 나아가 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이뤄내겠다는 목표다. 시는 체육·문화·의료·보육 등 야간프로그램 및 인프라 확대 운영부터 시작해, 상업지역과 연계한 야간경제 활성화, 야간활동 확대에 따른 야간순찰 강화 및 범죄안전 환경조성 등 야간시설 운영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시민의 니즈에 맞는 야간프로그램을 도입해 도시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향상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야간확대운영이 확정된 전호다목적구장은 인조잔디 풋살장 2면과 휴게실, 화장실, 주차장 등 시민들을 위한 체육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전호대교 하부에 위치해 야간 빛공해 및 소음으로부터 자유로운 시설이다. 전호다목적구장 이용은 시민의 예약 편의를 더욱 확대시키고자 기존 고촌읍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팩스 신청에서 김포시 홈페이지를 통한 통합예약시스템 신청으로 개선된다.


 

 


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야간경제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전략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김포시의 도시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며 “야간랜드마크 및 계절별 핫플레이스 조성으로 시민들이 만족하고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야간도시는 도시경제침체를 극복하는 세계적 추세로 김포시는 지난해 3월 야간도시정책 전담TF를 구성하며 창의적 야간경제 비즈니스 개발 및 시민야간생활 편의 증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3.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4.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5.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6. 이재명 “트럼프 이해하게 됐다”… “김정은, 오랫동안 잘 참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 이후 “서로 공감이 가능한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한미 관계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23일 공개된 CNN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삶이나 일을 추진하는 방식, 이런 점들에 대해 조금은 더 많이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서로 많은 교감이 ...
  7. 삼성전자·삼전우·하이닉스, 시총 '1020조'...“한국도 이제 천조국 등극” [뉴스21 통신=추현욱 ]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 상승한 3941.59에 마감했다. ‘4천피’까지 단 1.48%, 59포인트를 남겨놓게 됐다.이날 랠리 역시 반도체주가 이끌었다.삼성전자는 2.38% 오른 9만8800원, SK하이닉스는 6.58% 상승한 5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가 5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시가총액 1·2위인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