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두고 더불어 민주당의 책임이 있다는 응답이 44.8%에 달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법문화의식연구소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4~15일 전국의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민주당이 그 원인 제공자로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평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는데, 이에 동의한다는 응답이 44.8%,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2.7% 나왔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 울산 경남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대, 20대, 70세 이상 순으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