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울산시청울산시는 지표면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는 해빙기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2월 17일부터 4월 2일까지 ‘2025년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옹벽·석축, 흙막이,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지역 등 해빙기 취약 시설들은 겨울철 혹한과 적설로 인한 시설물 손상과 특히 해빙기에 얼어있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 약화로 인한 시설물 붕괴, 전도, 낙석 등으로 인명 사고 및 재산 피해 우려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울산시는 해빙기 취약시설 1,400여 개소를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점검은 토목‧건축분야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시와 구군 공무원, 민간 등 230여 명이 합동으로 실시하며 특히 시민들이 직접 신고 접수한 시설물도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기초지반 변형‧ 침하 및 절토부‧굴착사면 등 균열‧침하 발생 등 위험 여부 △산사태 취약지역 사방시설 파손 및 손상 여부 △석축·옹벽 등 균열‧변형 발생 및 게비온 옹벽 채움재 유실 여부 △공동구, 댐‧정수장, 건설현장 등 시설물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에 대해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긴급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우수기전 조치완료를 목표로 유지관리 예산을 우선 투입해 조치할 예정이다.
보수·보강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사항은 예산확보 후 개선 조치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반이 특히 약해지는 해빙기는 사고 위험이 높은 시기로 사전 점검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시민이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청하고, 안전 우려 위험시설을 전문가와 점검하는 주민점검신청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월 23일부터 3월 14일까지 급경사지·사면·건설공사 현장 등 안전신문고 신청 접수에 시민 참여 유도를 위한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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