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15일, 광주광역시 금남로에서 보수단체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찬성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는 보수 성향의 개신교 단체인 '세이브코리아'가 주최하였으며, 2만여 명의 참가자가 모여 대통령 탄핵 반대 측과의 대치 상황을 연출했다.
경찰은 양측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차벽을 설치하고, 400여 명의 경력을 배치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했다.
이날 집회는 5·18 민주화운동의 중심지인 금남로에서 열려, 지역 시민들 사이에서 큰 논란을 일으켰다.
보수단체는 "대통령의 탄핵은 무효"라는 주장을 내세우며 집회를 이어갔고, 반대 측은 "5·18 공간에서 탄핵 반대 집회는 있을 수 없다"며 강한 반발을 보였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광주 금남로는 찬성과 반대의 목소리가 교차하는 복잡한 정치적 장으로 변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