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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지연되는데…비행기 날개 올라간 승무원들 '찰칵'
  • 추현욱 사회2부기자
  • 등록 2025-02-14 15:17:32
  • 수정 2025-02-14 15: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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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승무원들이 폭설로 항공기가 지연되는 동안 항공기 날개 위에 올라가 '인증샷'을 찍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3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47분쯤 청주국제공항 활주로에 서 있던 이스타항공 703편에서 승무원들이 여객기 날개에 올라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상황이 담긴 사진을 보면 비상구 문이 활짝 열려 있고, 날개 위에 올라가 있는 승무원이 안쪽을 바라보며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다.

이 비행기는 오전 10시20분 청주에서 출발해 제주로 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새벽부터 내린 눈이 4㎝ 넘게 쌓이면서 활주로가 폐쇄돼 당시 승객들은 1시간 넘게 출발을 기다리고 있었던 상황이다.

게다가 청주공항은 군사시설 보호 구역인 군 공항으로 사진 촬영이 금지돼있는 곳이다. 현행법은 군사기지 또는 군사시설을 관할 부대장 승인 없이 촬영·묘사·녹취·측량하지 못하도록 규정한다. 어기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형 처분을 받는다.

승무원들은 몸을 구부려야 지날 수 있는 비상구 문을 열고 날개 위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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