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문 여행사인 고려투어(Koryo Tours)와 영 파이오니어 투어스(Young Pioneer Tours, YPT)는 13일 중국에서 국경을 넘어 북한 라선(나선) 경제특구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북한이 서방 여행객을 맞이한 건 지난해 2월 러시아 관광객들의 여행 재개를 허용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고려투어는 “라선에서 현지 파트너들과 논의를 진행하고, 새로운 관광지를 확인하며 북한관광 최신 정보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YPT 역시 “단체 관광의 물류 조정을 논의하고, 향후 국제 관광 재개를 준비하기 위한 강력한 파트너십을 유지하는 것이 이번 방문의 주요 목적”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