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예술발전소 15기 입주작가 12인 선정
  • 김민수
  • 등록 2025-02-13 15:40:31

기사수정
  • 신설된 신진형 2명, 일반형 10명 입주 완료


▲ 사진=대구광역시

□ 대구예술발전소는 지난해 12월 입주작가 공고를 통해 모집된 174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올해 1월,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진행했다.


□ 문예진흥원은 레지던시 진입 장벽이 높은 신진 작가들을 위해 대학 졸업 이후 활동기간이 5년 이하인 청년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 신진형 트랙을 신설했다.


심사를 거쳐 신진형 2명과 일반형(25세 이상 국내 예술가 대상) 10명까지 총 12명의 입주작가가 최종 선정됐으며, 작가들은 2월 12일(수)에 대구예술발전소 입주를 완료했다.


□ 입주작가에는 구지은(설치), 권효정(평면), 김상덕(평면), 김제원(설치), 모유진(평면), 손진희(설치), 손혜경(조각), 신건우(평면), 신도성(평면), 원선금(설치), 원예찬(설치), 전영현(영상)이 선정됐다.


□ 작가들은 9개월 동안 개인 스튜디오와 창작지원금 월 30만 원, 프로젝트 기획전, 지역내외 교류전, 성과전, 전문가 매칭프로그램 등 창작활동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 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대구예술발전소는 레지던시 기능 강화와 작가들의 창작활동 범위 확장을 위해 다양한 체계들을 보안했다”며, “올 한 해 다채로운 작품과 활동을 선보일 12인의 입주작가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한편 레지던시 거점화를 위해 꾸준히 사업을 확장해 온 대구예술발전소는 작년 일본(요코하마) 코가네초 에리어 매니지먼트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오는 6월 작가 교환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시행한다.


또한 지난해 3개 지역 4개 기관이 참여했던 레지던시 연합 교류전이 올해는 약 10여 개의 기관으로 참여 규모가 대폭 확대되어 대구예술발전소를 중심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국내외 교류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 대구예술발전소가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의왕시 사근행궁, 의로운 왕의 도시가 잊지 말아야 할 자리 [뉴스21 통신=홍판곤 ]정조는 '의로운 왕(義王)'이었다. 그는 백성을 사랑했고, 아버지를 그리워했으며, 무너진 나라의 기강을 세우려 했다. 사근행궁에 들렀을 때마다 마음속에 품었던 건 단 하나였다."아버지를 배알하고, 백성을 돌보는 그 길이 곧 임금의 도리다."그 길 위에 오늘의 의왕(義王)이 있다. 그러나 지금, 그 이름의 ...
  3. 단양 강풍 속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추락…탑승자 1명 중상 지난 22일 오후 3시 34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 양방산 전망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이던 50대 남성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조종사 A 씨와 동승 고객 B 씨는 이륙 직후 강풍에 중심을 잃고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
  4. 제천시, 초고압 송전선로 ‘1년 전부터 인지’하고도 침묵… 충북 제천시가 초고압 송전선로(345kV 신 평창–신 원주) 건설사업이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을 지난해 11월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시는 이 사실을 시민에게 단 한 차례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아 ‘행정의 무책임’과 ‘정보 은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제천시를 포함한 해당 구...
  5. 태백 라마다 호텔 충격 증언 "1,910명 등기는 껍데기, '무제한 멤버십' 판매가 본질" 태백 라마다 호텔 사태가 1,910명의 '지분 쪼개기' 등기 분양 문제로 알려진 것과 달리, 실제로는 '무제한 멤버십 회원권' 판매를 통한 변칙적 수익 창출이 더 심각한 문제의 본질이라는 내부 관계자의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다.과거 태백 라마다 호텔의 내부 관계자 A씨는 "기사화된 1,910명의 등기 문제는 전체 사기 규모의 100분..
  6. 국내 유명 배우 겸 모델 A씨, 캄보디아 인신매매 모집책 혐의…"한국 여성 강제전환" 국내 포털사이트에서 검색되는 배우 겸 모델 A씨가 캄보디아 현지 범죄조직의 한국인 여성 모집책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 30대 여성 B씨에게 “캄보디아에서 일본어 통역 일을 함께하자”고 제안한 뒤, B씨를 프놈펜으로 출국시켰고 현지에서 조직원에게 500만원을 받고 넘긴 혐...
  7.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