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은평구, ‘아이맘택시’ 영유아 시설 5곳까지 확대 운영
  • 장은숙
  • 등록 2025-02-13 14:55:51

기사수정
  • - 올해로 사업 6년 차, 월평균 1천 건 이용


▲ 사진=은평구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을 위한 교통 서비스 ‘아이맘택시’를 영유아 관련 공공시설 5곳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이맘택시’는 심각한 저출생 대응과 코로나19 시기 임산부와 영유아의 감염 보호를 위해서 은평구가 2020년 8월에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서울권 14개 종합병원 등의 장거리에도 ‘아이맘택시’로 이동할 수 있어 대형 병원을 정기적으로 이용해야 하는 이용객에게도 혜택이 크다.


 


올해로 시행 6년 차 되는 ‘아이맘택시’는 매년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이제는 아이맘택시를 타고 병원뿐만 아니라 오후에 관내 영유아 관련 공공시설 5곳도 갈 수 있다. 확대 운영되는 곳은 ▲가족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아이맘상담소 ▲장난감나라 ▲서울형 키즈카페다.


 


 

또한 애플리케이션 불편 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바우처 이용 내역을 상시 표출하고 이용증빙서류 제출 기한을 1일에서 14일로 연장하는 등 기능을 개선했다.


 


‘아이맘택시’의 큰 장점은 일반택시가 아니라 관내 거주하는 임산부 또는 24개월 이하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택시로, 전담 기사가 운행한다는 것이다. 이는 교통약자인 임산부와 24개월 영유아가 감염병 우려 없이 안전하게 이용해야 한다는 점을 특별히 고려했다.


 


이용 대상자는 연 10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신청은 애플리케이션 ‘아이맘택시’에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특히 택시에는 큰 유모차도 실을 수 있는 대형 승합차로 운행하고 카시트와 차량용 공기청정기 등이 갖춰져 있다. 매일 차량 내부 소독을 의무화해 안전과 방역도 철저하게 관리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구민에게 호응이 높은 아이맘택시, 아이맘상담소 등 아이맘 시리즈 사업을 통해 아이 키우기 행복한 은평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