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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웅, 「부산형 착한결제 캠페인」 릴레이 다섯 번째 주자로 참여
  • 김만석
  • 등록 2025-02-13 14:16:03
  • 수정 2025-02-13 14: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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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웅 허욱 사장, 착한결제 캠페인 동참… 2.12. 강서구 경제국장과 함께 강서구 명지시장을 방문해 식당 등 3곳에서 선결제
  • 다음 주자로 ㈜우양수산 조영준 대표 지목
  • '착한결제 인증 이벤트'도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진행… 4.6.까지 시 소재 업체에서 10만 원 이상 미리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매주 동백전 정책지원금 증정


▲ 사진=부산광역시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어제(12일) 허욱 ㈜태웅 사장이 「부산형 착한결제 캠페인」 민간기업 5호로 동참했다고 밝혔다.


○ 허 사장은 이날 강서구청 경제국장과 함께 명지시장을 방문해 식당 3곳에서 직원 식비를 선결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 ㈜태웅은 1981년 설립 이후, 조선, 원자력, 풍력, 석유화학 플랜트, 우주항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국내외 고객사에 고품질 철강 제품을 공급해왔다. 이를 통해, 기간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 또한, 지역사회 공헌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08년 시에 1억 원 기부를 시작으로 지역 농산물 구매, 김장나누기 행사 등을 진행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2012년부터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태웅나눔봉사회’를 운영해 매달 한 차례 강서구의 한 노인요양보호시설을 방문, 봉사활동을 펼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허욱 사장은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 소비 촉진을 통해 부산이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이어 다음 참여자로 ㈜우양수산 조영준 대표를 지목하며, 캠페인의 지속적인 확산을 당부했다. ㈜우양수산은 1982년 설립된 부산의 중견 수산업체로 대형선망어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우양산업개발과 거래소 상장법인인 세기상사를 통해 경주 힐튼호텔, 충무로 대한극장, 우양미술관을 소유·운영하고 있다.



□ 민간기업의 「부산형 착한결제 캠페인」은 지역 단골 식당, 카페 등 소상공인 점포에서 미리 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2월까지 진행된다.



□ 한편, 시민 참여 확산을 위한 '착한결제 인증 이벤트'도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진행 중이다.


○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4월 6일까지 부산시 소재 업체에서 10만 원 이상을 미리 결제한 후, 시 누리집(www.busan.go.kr/prepayment)에 결제 영수증과 업체 쿠폰 등 인증 자료를 등록하고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 이벤트 대상에서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및 부산시 외 지역 업체는 제외되며, 동일·중복 응모는 불가하다.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접수된 참여자를 대상으로 그 다음주 수요일에 추첨을 진행하고, 매주 78명을 선정해 5만 원(3명), 3만 원(5명), 1만 원(70명) 상당의 동백전 정책지원금을 증정한다.



□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최근 민간기업들의 자발적인 캠페인 참여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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