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홍미희기자) = 지역 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12일부터 이달 말까지 대구상공회의소(회장 박윤경)와 공동으로 ‘달성군 소재 중소기업 국내 규격인증 지원사업’에 나서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달성군 소재 중소기업 국내 규격인증 지원사업’을 달성군은 지난해 처음으로 추진한 데 이어 올해도 이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 제품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KS(한국산업규격), Q마크(품질보증제도), HACCP 등 국내규격인증 종류는 천여 개가 넘는다. 인증별 취득 조건이 있어 인증을 보유한 것만으로도 일정 수준 이상의 품질을 보이거나 관리체계를 갖추는 등 기업 제품에 대한 품질 증명이 가능해진다.
관내 중소기업의 인증 취득을 도와 구매자의 신뢰도와 기업 경쟁력을 향상하고자 하며, 군은 사업을 위해 지난해 대비 약 3.5배 증액된 금액으로 올해 예산 5천만 원을 투입한다.
지원 금액 또한 기업당 최대 2백만 원에서 최대 5백만 원으로 상향됐으며, 당초 달성군 소재 상시 근로자수 50인 미만의 제조기업으로 제한했던 지원대상도 관내 5인 이상 중소 제조기업으로 확대한다.
이달 12일부터 말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하며, 인증 취득 후 5백만 원 한도 내에서 취득 과정에서 소요된 금액을 선정 기업은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업별 지원 금액의 70%를 취득하지 못한 경우 지원한다.
(달성군청 전경)
자세한 사항은 대구상공회의소 홈페이지(https://www.dcc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