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구례군전남 구례군은 고령 감 재배 농업인에게 전문 전정 인력을 지원하여 고품질 구례 감 생산 지도에 한창이다.
겨울철에 불필요한 가지를 솎아내는 작업인 전정은 숙련된 전문가가 맡아야 상품성을 높일 수 있으나 농업인의 고령화와 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구례군의 고령농업인 감 전정 지원 사업은 65세 이상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이 대상이며, 선정 농가에게는 전정지원단 인건비의 50%를 지원한다. 이에 군은 전문 전정지원단 2개 팀 15명을 구성하여 98농가 37.5ha에 전정기술을 지원한다.
고령이거나 여성, 거동이 불편한 경우 등 자가 전정이 어려운 농업인이 적기에 전정을 완료하여 안정적인 영농을 수행할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전정기술이 부족한 농업인에게는 현장에서 핵심 전정기술 지도를 병행한다.
한편, 고령농업인 감 전정 지원 사업은 2020년 도입 이후 3년간 151농가 76ha 660명의 인력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고, 올해 하반기부터는 전정 지원을 매실농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김순호 군수는 “전정지원 사업은 일손이 부족한 고령농가에 단비와 같은 사업으로 지속 확대 추진하겠으며, 더불어 구례군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일본은행(이하 BOJ·일은)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버블 붕괴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0.5% 선을 넘어서며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초저금리 정책에 묶여 있던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정책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