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장성군장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배수개선사업’에 선정돼 국비 90억 원을 확보했다. 황룡면 옥정리‧황룡리 일대의 배수 문제를 해결하는 ‘황룡면 배수개선사업’을 제안해 기본조사 대상지구에 선정됐다.
군은 해당 사업을 통해 배수펌프장 2곳과 배수문 1곳을 설치하고, 배수로 1.37km를 확장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에 따른 수혜면적은 73헥타르(ha)에 이르며, 사업비 90억 원 전액을 국비로 확보해 재정적 부담도 덜었다.
착공 시기는 2027년 무렵이다. 올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한국농어촌공사에 위탁해 기본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진행할 예정이다. 착수지구 선정, 시행계획 수립, 승인 절차도 이어진다.
황룡강과 인접한 황룡면 옥정리‧황룡리는 우기 때마다 일부 저지대 농경지가 물에 잠기는 등 상습적으로 수해가 발생하는 지역이다.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선 대규모 배수개선사업 추진이 절실했다.
장성군은 수차례에 걸쳐 전라남도‧농식품부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건의한 끝에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지구에 선정되는 결실을 거뒀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역민 숙원사업의 해법을 찾고자 국고사업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계획대로 배수개선사업을 완료해 황룡면 일대 농경지를 침수 피해로부터 지켜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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